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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팍팍한 현실에 “과거로 돌아가 현재 바꾸고 싶어” 201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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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직장인, 과거로 돌아가면 현재보다 더 발전할 수 있을 거라 생각

- 과거로 돌아가면 71.4% ‘지금의 회사에 입사 안 해’, 59.3% ‘무조건 다른 일 선택


최근 ‘시그널’이나 ‘시간이탈자’ 등 과거로 돌아가 현재를 바꾸는 드라마나 영화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를 보며 미처 기억하지 못한 예전의 추억을 되새기거나 과거로 돌아가면 현재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직장인 10명 중 8명은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신문, 인터넷, 모바일로 구인구직정보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이사 최인녕)이 자사 소셜네트워크를 방문한 직장인 560명을 대상으로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8.6%가 ‘현재의 삶이 힘들고 팍팍해서 그런 생각을 해 본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응답자의 과반수가 넘는 62.9%가 최근 드라마나 영화의 내용처럼 ‘과거로 돌아가서 현재를 바꾸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과거의 순수했던 내 모습이 그리워서’(15%), ‘과거의 좋은 추억을 잊지 못해서’(10.7%),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서 모르겠다’(7.1%), ‘믿을만한 사람도 믿을 것도 많았던 과거가 그리워서’(4.3%)가 뒤를 이었다.

 

가장 돌아가고 싶은 시기는 ‘고등학교’ 시절이 26.4%로 가장 많았고 ‘초등학교’(25.7%), ‘대학교’(21.4%)시절이 각각 뒤를 이었다. 반면 ‘첫 회사 입사 전’(8.6%)과 ‘현재 회사 입사 전’(3.6%) 등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직전이나 후로 돌아가고 싶다고 답한 응답자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과거로 돌아간다면 지금 직업을 그대로 선택하겠냐는 질문에는 과반수에 가까운 49.3%가 ‘무조건 다른 일을 선택한다’고 답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선택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15.7%에 불과했다.

 

또한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 입사 전으로 돌아간다면 71.4%가 ‘현재 회사에 입사하지 않는다’고 답해 과거로 돌아간다면 현재 직업은 물론 직장도 선택하지 않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직장인에게 직장 생활을 하면서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순간은 ‘매달 들어오는 월급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으로 힘들 때’(30.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불합리한 업무를 강요 받을 때’(28.6%), ‘직장 내에서 능력을 인정 받지 못할 때’(18.6%), ‘상사에게 무시당하거나 혼날 때’(13.6%), ‘이직/전직에 실패했을 때’(7.1%), ‘후배가 나 보다 일을 더 잘할 때’(1.4%)의 순이었다.

 

한편 직장인들은 사회 전반적으로 봤을 때 ‘현재의 삶이 과거에 비해 더 힘들고 팍팍하다’(80.7%)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과거로 돌아간다면 ‘현재의 자신보다 더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88.6%)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구인구직 마케팅팀 최일신 팀장은 “직장인들이 힘들고 팍팍한 현실 때문에 지나간 시간을 붙잡고 과거를 아쉬워하며 과거로 돌아가는 가상의 일을 원하는 것 같다”며 “과거로 돌아가 현실을 바꾸는 시간을 뛰어넘는 콘텐츠들이 대중에게 인기를 얻는 이유가 이런 것에서 비롯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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