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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텔레매틱스 미 첫발 2005.04.08
미디어윌테크놀로지 내달 1일 하와이서 서비스

토종 텔레매틱스 솔루션이 미국에 첫 발을 내딛는다.
기업용솔루션 업체인 미디어윌테크놀로지(대표 김경연)는 내달 1일 미국 하와이에서 미 5대 렌터카 업체중 하나인 달러-트리프티(Dollar Trifty)사와 공동으로 국내 업체 최초로 텔레매틱스 사업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미디어윌테크놀로지는 생활정보신문인 벼룩시장을 보유한 미디어윌의 전산실에서 출발한 솔루션업체로, 지난해 삼성SDS 미주법인장을 역임한 김경연 사장을 영입한 뒤 기존 시스템 관리 사업 외에 텔레매틱스 사업을 전략사업으로 전개해왔다.

김경연 사장은 "일단 달러-트리프티가 보유한 차량 중 1000대에 텔레매틱스 단말기를 부착해 내달부터 서비스하기로 합의했으며, 현재 최종 로드 테스트 및 보완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 명칭은 `버추얼 드라이브 가이드'(Virtual Drive Guide)로, 이는 하와이의 유명 관광정보잡지인 `드라이브 가이드'의 콘텐츠를 텔레매틱스 솔루션에 적용한 것이다.

김 사장은 "카내비게이션 시스템에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의 길 안내와 특징, 할인 쿠폰 정보 등을 포함시켰으며, 달러-트리프티사도 최초의 텔레매틱스 서비스라는 점 때문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하와이는 연간 75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6만 대의 렌터카가 운영되고 있어 텔레매틱스 사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조건을 갖춘 제주도에서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 지진해일과 지진 여파로 관광객들이 하와이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져 현지 호텔과 렌터카 가동률이 90%를 상회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회사측은 또 컨설팅 업체인 PWC로부터 텔레매틱스에 운전자의 방문지 데이터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도록 제안을 받아 이 기술도 연구중이라고 밝혔다. PWC는 현재 하와이주 정부의 의뢰로 관광상품 개발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미디어윌테크놀로지는 텔레매틱스 단말기 장착 차량을 1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향후 달러트리프티사와 협의해 미국 본토에서도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국내에서도 모회사인 미디어윌의 콘텐츠와 텔레매틱스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조성훈기자@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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