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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라이프> 겨울방학 추천 아르바이트
2004.12.10
- 방학때면 학비를 마련하고 경험도 쌓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찾는 청소년들이 늘어나지만 자신에게 맞고 조건도 좋은 일자리를 찾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
상당수 아르바이트는 보수가 적거나 근무여건이 좋지 않은 반면 소위 `괜찮은 일자리'는 취업난이 이어지면서 경쟁이 치열하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파인드올의 조언을 통해 겨울방학을 알차고 색다르게 보낼 만한 아르바이트 일자리와 주의사항 등을 알아본다.
◆`겨울을 즐기자' 스키장 아르바이트 = 추운 겨울을 맘껏 즐기면서 돈도 벌 수 있어 겨울철 최고의 아르바이트 일자리로 꼽히는 것 중의 하나가 스키장이다. 숙식 제공에 급여도 상당한 데다 휴일이면 무료로 스키를 즐길 수도 있다. 현재 용인 지산과 포천 베어스타운 등이 리프트 안전요원, 시설관리요원 등을 모집하고 있다.
◆관공서 체험 = 아르바이트에 대해서도 안정성을 선호하는 경향이 늘면서 공공기관 아르바이트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공기업 입사나 공무원을 희망하는 경우 사전에 분위기도 익힐겸 관공서 아르바이트에 도전해볼 만하다. 올 겨울방학에는 서울시(500명. 원서마감 10일)와 각 자치구 등에서 2천여명을 모집한다.
◆`연말 특수' 유통업체 = 연말연시 특수를 노리는 유통업체의 아르바이트 일자리도 많다. 아르바이트 경험을 통해 향후 백화점이나 할인점, 편의점 등 유통 분야로 진출할 수도 있다. `시간보내기'식으로 일하기 보다 소비자들의 심리나 전체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좋다. 이마트 양재점과 금천구 시흥동 까르푸 등이 판매나 포장, 상품 진열, 배송 등을 담당할 아르바이트를 모집중이다.
◆`맛있는 겨울' 외식업체 = 겨울철에는 외식업체의 아르바이트 채용도 활발하다. 상당수 외식업체는 아르바이트로 채용한 뒤 6개월 가량 지나면 정규직으로 전환해 주고 있어 외식업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는 좋은 기회다. 주요 채용 직종은 조리사, 서빙, 카운터, 영양사 등이다.
◆겨울방학 이색체험 = 연말연시에 자주 눈에 띄는 `산타 복장 도우미'나 달력업체의 포장.배송 업무, 복조리나 찹쌀떡, 메밀묵 판매 등의 아르바이트도 색다른 체험거리가 될 만하다.
◆아르바이트 주의점 = 아르바이트를 선택할 때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해야 한다. 또 대부분 선착순 마감하는 만큼 지원서를 미리 작성해놓고 원하는 일자리가 나오면 바로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해 두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아르바이트를 빙자한 사기도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주의해야 하며 `배우면서 일하실 분', `평생직업, 고소득 보장' 등의 방식으로 소개하는 곳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학원 우선 등록을 전제조건으로 내건 업체도 마찬가지다. 만18세 미만 청소년의 경우라도 반드시 근로계약을 체결해야 하고 법정 최저임금은 시급기준으로 2천840원이 적용된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aupfe@yonhapnews.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