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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이력서보다 실무강한 인재 선호 2004.10.15
면접은 회사의 인사담당자나 구직자 양쪽 모두에게 가장 결정적인 전형 절차다.

취업포털 파인드올은 최근 회원 150개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면접 때와 다른 신입사원의 실상’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만족스러운 유형과 실망스러운 유형 5가지씩을 13일 발표했다.

◇만족스러운 유형 ▲얼굴보다 밝은 표정형=호감이 가지 않는 외모의 ㄱ씨는 면접 때 인사담당자가 당락 여부를 놓고 고민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입사 후 매사에 적극적이고 성실할 뿐 아니라 늘 웃으며 밝게 인사하는 모습이 이들을 기분좋게 했다.

▲당돌하지만 핵심을 찌르는 유형=도발적으로 가장 많은 질문을 던진 ㅅ씨는 면접관을 당황하게 했다. 그러나 당돌하기까지 한 그는 특유의 호기심을 바탕으로 인정을 받았다. 업무를 지시대로만 하는 게 아니라 독창적으로 수행했다. 핵심을 찌르는 질문으로 오류를 바로잡기도 했다.

이밖에 ▲면접에서는 짤막한 답변으로 일관했으나 회사의 중요 프레젠테이션을 도맡아 해내는 ‘면접엔 약해도 프레젠테이션에 강한 유형’ ▲회사에서 2시간 거리에 살면서도 지각 한번 안하는 ‘출퇴근 거리와 근태는 반비례하는 형’ ▲내성적이어서 존재감이 적지만 꼼꼼하고 치밀한 성격을 바탕으로 회사내 온갖 정보를 두루 꿰는 ‘조용한 사내 정보통형’도 인사담당자를 만족시켰다.

◇겉보기와 달리 실망스러운 유형 ▲실속없는 백과사전형=면접 때는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더니 입사 후 실무에는 도움이 되지 못하는 유형이다.

▲시스템 오류형=시키는대로 다 잘 하겠노라 패기있게 굴다가 막상 보고서 하나 제대로 작성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이밖에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자신있다기에 뽑았더니 잡담에만 능력을 발휘하는 ‘잡스런 커뮤니케이션 능력형’ ▲면접 때 신세대적인 답변과 패기로 강한 인상을 줬지만 약속을 핑계로 하던 일조차 내팽개치며 혼자서 퇴근해버리는 ‘이기적인 땡돌이형’ ▲급여는 신경 안쓰고 열심히 일하겠다더니 회사 연봉에 대해 뒤에서 투덜거리는 ‘매사 불만형’ 등도 선정됐다.

장관순기자 quans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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