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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절반 "면접준비는 인터넷 의존"
2004.09.24
- 취업을 위해 가장 중요한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면접에 대한 구직자들의 사전 준비는 대다수가 인터넷에 의지하는 등 소극적인 형태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취업 포털 파인드올 (www.findall.co.kr )에 따르면 최근 구직자 회원 1347명을 대상으로 “사전면접준비는 주로 어떻게 하는가?” 라는 설문조사결과, 50.0% (673명) 의 응답자가 “채용 사이트 게시판이나 커뮤니티 정보를 숙지하는 정도” 라고 답변했다.
또 여성 구직자(404명)가 남성 구직자(269명)보다 훨씬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다수 구직자에게 인터넷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인터넷 채용 서비스와 채용 커뮤니티의 활성화로, 다양하고 방대한 면접 정보를 편리하게 입수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 인것으로 분석된다는 것이다.
뒤이어 16.6%(224명)이 “지원분야에 근무하는 지인을 통해 정보를 듣는다”고 응답했으며 5.6% (76명) 는 “이미 입사한 학교 선배들의 조언을 통해서 준비한다”고 답변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에는 구직자들을 타겟으로 한 취업 관련 서적들이 시중에 상당히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도 “면접관련 서적이나 매뉴얼을 참고한다.” 는 구직자는 2.2% (30명) 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시사상식을 위해) 평소에 신문을 탐독한다.” 는 구직자가 13.4% (180명) 로 나타나, 면접 준비에 관련 서적보다 신문이 더 큰 비중을 차지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면접준비를 하지 않는다” 는 답변도 12.2% (164명) 를 차지했다.
파인드올 정재윤 본부장은 “치열한 취업경쟁을 뚫기 위해서는, 단순히 방대한 면접정보를 수집하는데만 급급하기 보다, 그러한 정보들을 체득화해, 내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며 “가상 면접을 통해 예상 질문들과 이에 대한 효과적인 답변자료를 만들어보는 방법도 나쁘지 않을 것” 이라고 조언했다.
이두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