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앞두고 아르바이트 채용 급증
2004.09.15
- 추석 대목을 앞두고 백화점 등에서의 아르바이트 채용이 급증하고 있다.
9일 취업포털업계에 따르면 대형 백화점과 할인점, 택배업체들이 추석에 대비해 1만4천∼1만8천명의 아르바이트 직원을 구하고 있다.
또 각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채용 공고 건수도 평소에 비해 최하 70% 이상 늘어 났다.
추석 수요에 대비해 `추석 알바 모음'이라는 코너를 개설한 채용업체 `파인드올' 의 경우 520여건의 아르바이트 채용 공고가 올라 와 있고 공고 후 채용까지 걸리는 시간도 평소 10일 이상에서 3일 이내로 줄어들었다.
`알바몬' 사이트에도 지난 8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총 5만8천38건의 채용공고 가 게재돼 6-7월 2개월간의 게제건수(3만3천454건)보다도 73.5% 늘어났다.
채용 공고의 대부분을 백화점이나 할인점, 택배업체들이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색 추석 아르바이트도 생겨나고 있다.
귀향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경부선 전화안내센터 직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삼화관광에서도 기차 등 교통편 발권업무를 담당할 직원을 찾고 있다.
고향을 찾지 못하는 직장인을 위해 산림조합중앙회와 농협 등에서는 벌초를 대행해 줄 직원을 모집한다.
이 밖에 추석 기간 귀향으로 빈집들이 늘어나자 ㈜시큐어넷 등 보안업체들도 아 르바이트생 모집을 통해 인력 충원에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추석 대목의 아르바이트는 기간이 짧은 반면 보수가 1.5배 가량 높은데다 업체들의 수요도 많아 구직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