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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모 나이트클럽, '위장 손님' 여성 아르바이트 모집 2004.08.13
'수질 관리' 해주실 여성분~단순 고수익 인기외모-몸매 조건에 장벽도 높아

'나이트클럽 위장손님 알바 모집. 용모 단정한 20~40세의 여성. 일급 3만원선.'

한 인터넷 구인구직 사이트에 이색적인 아르바이트 모집 광고(사진)가 떠 시선을 끌고 있다.

경기도 일산의 모 나이트클럽에서 일급 3만~3만9000원에 위장 손님으로 일할 여성을 찾고 있는 것.

이 광고는 '나이트클럽에서 손님인척 즐기면 된다. 선착순이니까 서둘러 문의하라'고 적고 있으며, '매일매일 일주일 내내 있으니 계속 연락 달라. 혼자 오기 쑥스럽거나 겁나면 친구랑 함께 와도 좋다'는 내용도 들어있다.

'웰빙파티 파트너 모델'을 찾는 광고도 등장했다.
'부유층-하이클래스' 사람들과 가든 파티를 열어 즐겁게 놀아만 주는 파트너를 찾는 광고다. 일당 20만~100만원을 보장한다며 젊은 여성들을 잔뜩 유혹하고 있다.

이 밖에 핸드폰 모바일 모델, 화상 채팅 모델, 다리 모델 등을 찾는 광고도 최근 부쩍 늘어났다.

취업대란이 심해지면서 이색 아르바이트가 젊은이들 사이에 뜨고 있다.
특히 '물관리' 차원의 이같은 아르바이트는 힘들지도 않고 수입이 짭짤해 경쟁이 치열한 편. 하지만 빼어난 외모와 몸매를 요구해 취업만큼이나 진입장벽이 높다.

한 인터넷 구직사이트 관계자는 "특이한 아르바이트 모집은 짧은 시간에 고소득을 올릴 수 있어 찾는 사람이 많다"며 "하지만 허위 과장 광고도 있으니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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