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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난 심각해도 입맛에 맞는 회사만?
2004.07.23
- 지속된 경기침체로 취업문이 더욱 더 좁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직자들의 눈높이는 낮아질 줄 모르고 있다.
자신의 생활을 가질수 있는 주5일제 근무 여부가 주요한 취업조건의 하나로 떠올랐기 때문.
16일 취업포털 파인드올(www.findall.co.kr)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1818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회사지원시 주5일 근무 시행여부가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가량인 48%가 '주5일제를 실시하는 기업에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주5일제 기업에 지원한다고 답한 구직자(873명)중에서 여성(51.5%)이 남성(43.7%)보다 높게 나와 여성이 주5일제 근무 여부에 더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7.6%는 ‘주5일 근무보다 급여 등 다른 사항들이 더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14.4%는 ‘주5일 근무와 상관없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인드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취업난이 지속되고 있지만 구직자들은 회사에만 매달리는 것보다 자신만의 생활을 확보하려 하기 때문에 앞으로 주5일 근무제를 실시하는 업체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려는 경향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평생직장의 개념의 사라진 현재, 직장에 목매지 않고 자신의 삶을 찾으려는 현대인들의 이같은 추세는 더욱더 강해질 것으로 파악된다.
윤진아 musicali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