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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절반, "하반기 취업 낙관"
2004.07.02
- 장기화된 불황으로 취업난이 지속되고 있지만 과반수의 구직자들은 하반기 취업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취업전문 사이트 파인드잡(www.findjob.co.kr)이 최근 구직자 13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2.2%(430명)가 ´원하는 곳은 아니지만 직장에 다니고 있을 것´ 이라고 답했다.
이어 ´원하는 회사에 취업해 직장 생활을 할 것´이라는 응답이 19.5%(260명)으로 나타나 구직자의 절반이상이 취업에 낙관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여전히 구직상태에 있을 것´이라는 응답은 13.9%(185명)로 나타난 가운데 남성구직자(120명)가 여성구직자(65명)에 비해 두배 가깝게 비관적인 예상이 많았다.
이밖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을 것´은 11.6%(155명)로 조사됐으며, ▲창업(준비)를 하고 있을 것 8.2% ▲취업을 위해 학원이나 직업전문학교를 다니고 있을 것 7.9%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것 6.7% 등으로 나타났다.
파인드잡 조정환 팀장은 "장기화된 취업난으로 인해 구직자들 스스로가 눈높이를 낮춰가고 있는 분위기"라며 "정부의 일자리 창출 등 각종 실업대책이 기업들의 고용확대에 어느 정도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기대감도 구직자들의 긍정적인 전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