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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인기검색어는 '디젤'
2004.06.28
- 고유가 여파로 중고차 매매사이트에서 가장 인기를 모으는 검색어는 '디젤'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전문사이트 파인드오토(www.findauto.co.kr) 는 최근 네티즌이 검색을 시도한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디젤'이 일평균 9266회로 가장 많이 검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키워드로 디젤을 치면 스포츠 유틸리티 차종(SUV), 레저용 차량(RV) 등 휘발유차보다 경제적인 경유차를 모두 한번에 검색할 수 있어 검색어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모델별 경유차에 대한 키워드 검색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대차의 SUV 차종인 ‘스타렉스’가 4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차의 싼타페, 기아차의 카니발, 국내 최초의 SUV 차종으로 불리는 기아차의 스포티지 등이 15위내에 랭크됐다.
고유가로 경차의 인기도 더불어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티즈는 일평균 1816회, 티코는 일평균 321회로 모두 15위권안에 진입한것으로 나타났다.
경차의 경우 유지비가 상대적으로 적은데다, 등록세와 취득세 면제와 함께, 도심교통혼잡료 및 고속도로 통행료 공영주차장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이 있어, 중고차 구매고객들의 관심을 계속 모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에 현대차의 쏘나타, 그랜져 등 중 2000cc 이상의 대형 차량들은 고유가로 인하여 인기가 급락, 중고차 구매고객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파인드오토 황순호팀장은 "계속되는 고유가 행진으로 휘발유 가격이 치솟고 있어 중고차 구매자들은 차종 검색시 경유차나 소형차를 우선적으로 찾고 있다"고 전했다.
원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