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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스트레스 직장인 '이건 알고 떠나세요' 2004.06.28
얼마 전 취업전문사이트 파인드잡(www.findjob.co.kr)에서 최근 직장인 1308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내가 고쳐야 할 가장 큰 문제'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4.9%(456명)가 가장 큰 문제로 '미래에 대한 준비부족'을 지적했다.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이직이나 자기개발을 위해 해외취업이나 연수과정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취업을 하고도 영어 성적과 영어능력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취업 후에도 영어극복을 위해 휴직을 하거나 퇴사하고 영어공부를 하러 떠나는 직장인들도 많다. 그럼, 직장인들에게 맞는 프로그램에는 무엇이 있을까?

Working Holiday

워킹홀리데이란 18~30세 미만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합법적으로 일하며 여행, 어학연수를 할 수 있도록 보장해주는 취업관광제도이다. 뉴질랜드, 호주, 일본, 캐나다 4개국과 협약이 되어 있지만 가장 많이 찾는 곳은 호주와 캐나다다.

호주는 연중 아무때나 지원 가능하며 캐나다는 매해 초에 지원을 받으며 500명으로 인원이 한정돼 있다. 1년이라는 기간 동안 여행, 어학연수에 필요한 경비를 벌 수 있도록 일시적인 취업을 허락하기 때문에 젊은이들이 해외에 나가는 문을 넓혀주는 계기가 됐다.

워킹홀리데이협회 http://www.workingholiday.com
주한 캐나다 대사관 http://www.korea.gc.ca/cultural.public/workingholiday.k.html

대학 Extension 프로그램

평생 교육 과정으로 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요구에 맞게 최신정보와 지식습득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미국의 많은 대학에서는 정규 과정 못지 않게 사회 교육 과정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대학강의를 외국인들에게도 개방하여 많은 직장인들이 찾고 있다.

학점 취득이 가능하며 장기적으로는 같은 분야 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프로그램 후에는 Certificate 혹은 Diploma가 수여되며 단순 ESL 과정이 아니라 업무와 연관되는 분야를 재학습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Extension 프로그램은 경영일반, 국제경영, 마케팅, 금융, 회계 리더십, 인재개발, 정보기술 등의 다양한 분야가 제공된다. 기간은 짧게는 12주에서 길게는 24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TOEFL 혹은 TOEIC 성적이 필요하며 분야에 따라 요구하는 영어성적의 차이가 있지만 TOEFL 530-550점 정도이다. 학교에 따라서는 TOEFL 성적이 준비되지 않는 지원자들을 위해 조건부로 입학허가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인턴십(Internship)

어학연수 과정에서 고급레벨이 되면 인턴십 프로그램에 지원이 가능하다. 이력서와 추천서 등 서류와 인터뷰를 통해 영어실력을 인정 받으면 원하는 분야에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일정기간 동안 인턴으로 일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실무경력과 실무에서 살아있는 생활영어와 문화를 습득할 수 있어서 취업준비생과 경력이 있는 직장인들에게 유용하다.

또 현지 기업체 현장 실습 연수를 통해 자신의 전공 및 관심분야의 직무경력을 쌓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영어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장기간 ESL 과정을 거쳐야 하기때문에 미리 영어를 준비할 것을 권한다.

어학연수 준비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인터넷을 통해서 방대한 양의 정보가 있지만 어느 나라, 학교를 선택할 지 고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꼼꼼한 정보 수집을 통해서만이 양질의 정보를 판단할 수 있다.

첫째, 인터넷을 통해서 본인이 관심 있는 나라나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가보지 않고 각자에게 맞는 나라를 선정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지만, 알아볼수록 본인에게 맞는 나라나 프로그램을 축소시킬 수 있다. 어학연수 관련된 기사, 커뮤니티 사이트, 유학원 사이트 중에서 통신원 글을 통해서 현지정보를 접할 수 있다.

스터디인캐나다 http://www.studyincanada.org/
어학연수 카페 http://cafe.daum.net/abroadstudy
스터디인더유에세이 http://www.studyusa.com/Korean/

둘째, 어느 정도 숙지된 내용을 가지고 유학원이나 전문업체를 방문해서 궁금한 사항이나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상담할 것을 추천한다. 유학원에서 상담을 하는 중에도 아는 내용이 없으면 상담하는 내용이 본인에게 맞는지 확인할 수가 없다. 결정은 본인이 해야 하므로 미리 정보수집이 된 상태에서 상담을 한다면 학교나 프로그램 결정에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연수를 준비하면서 연수프로그램과 본인이 비자를 받을 수 있는 자격요건을 갖췄는 지를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학교에서 입학허가를 받고 비자조건이 되지 않아 계획한 연수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한 6월 1일자로 캐나다 유학비자를 받으려면 모든 서류가 번역사의 인증을 받고 유료대리인을 반드시 통해서 서류를 접수해야 한다. 이후 적은 않은 거절 사례들이 나와 일정에 맞게 출국을 못하게 된 학생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모든 서류 번역은 번역사 자격증소지자나 외국에서 유학 혹은 연수를 받은 사람만이 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유학원이 유료대리인의 자격을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니다. 유학원을 선택할 때에는, 캐나다CSIC(Canadian Society of Immigration Consultants) 자격요건을 갖춘, 전문 컨설턴트 업체인지 반드시 확인해봐야 한다.

셋째로 결정한 나라가 있다면 해당 국가 문화원이나 관광청에 방문해 보자. 문화원에서도 학교 자료제공 뿐만 아니라 무료상담을 하는 경우가 있다. 필자는 연수준비를 하면서 미국에 연고지가 있어 처음부터 미국으로 정하고 준비하던 중 학비와 영어실력이 미국에 적합하지 않은 것을 알고 캐나다로 변경했다.

그 때 만해도 캐나다 자체가 연수국가로는 생소한 나라였지만 캐나다 자료를 구하기 위해 캐나다 문화원을 찾기 시작하면서 캐나다 물가, 학비, 다양한 학교자료들을 통해서 각 도시와 캐나다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캐나다 문화원 http://www.studycanada.ca/southkorea
한미교육위원단 http://www.educationusa.or.kr
IDP호주대학연합 http://www.idped.com/

성공적인 어학연수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꼼꼼한 계획과 철저한 준비가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 이에 앞서 영어공부의 시작은 연수프로그램을 결정함과 동시에 시작할게 아니라 연수를 결심한 순간부터 본인에게 맞는 영어학습을 시작해야 한다. 직장인에게 업무 이외에 시간을 별도로 낸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만 작은 시간부터 투자하기 시작한다면 어렵게 계획한 연수기간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다.

다음에서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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