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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40%, 기업정보 없이 지원 2004.05.22
실업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상당수 구직자가 해당업체 정보를 제대로 입수하지 못한 채 입사를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전문 사이트 파인드잡 (www.findjob.co.kr) 은 최근 '중소기업 지원시, 해당 기업에 대한 정보를 어떻게 얻습니까' 라는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9.8% (495명)가 '아무 정보도 없이 지원한다'고 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답변에서는 신입 구직자가 45.2% (308명) 으로 경력 구직자 (33.3%) 보다 훨씬 높게 나왔다.

대기업이 홈페이지나 기업설명회 등 다양한 형태를 통해 기업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데 비해 중소업체중 상당수는 홈페이지도 없는 곳이 많아, 구직자들이 업체정보를 얻기가 어려운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보를 얻은 구직자 중 23% (286명)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정보를 입수한다' 고 답했으며, 15 % (187명)는 '주변사람 또는 업계 사람을 통해서' 라고 응답했다.

특히, '주변 사람이나 업계 사람을 통한다'는 대답에서는 경력 구직자가 25.5% (143명)로 신입 구직자 (6.4%)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경력 구직자는 신입 구직자보다, 주변의 인맥 활용도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밖에, '기업 홈페이지를 통한다'거나 '회사에 직접 문의한다' 는 답변은 각각 8.8% (110명) 에 불과했다. '중소기업협회 등 공공기관을 통해서”'라는 답변도 4.4% (55명) 나왔다.

파인드잡 조정환 팀장은 "구직자들이 중소기업을 지원할 때, 기업에 대한 정보가 없다는 점을 불만으로 토로한다"며, "중소기업들도 좋은 인재 확보를 위해 자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구직자들에게 제공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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