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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보다 경험
2004.04.06
- ⊙앵커: 이어서 취업 관련소식 한 가지 더 전해 드립니다. 취업에 도움이 될까해서 각종 자격증 따는데 정력을 쏟는 분들 많으시죠. 조사 결과 취업에는 자격증보다 실무경험이 더 더 인정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영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학졸업 후 몇 달째 일자리를 찾지 못한 나성윤 씨, 남다른 노력 끝에 정보처리자격증에 전자상거래자격증까지 세 개의 자격증을 땄지만 아직 취업의 문턱은 높게만 보입니다.
⊙나성윤(대졸 구직자): 면접관들은 제 자격증에 대해서 큰 관심을 보이거나 필요성을 강조하시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기자: 실제로 최근 취업현장에서는 단순한 자격증보다는 작은 일이라도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박균철(KT 인사담당 전무): 창조적 아이디어 등 실무에 적합한 인재들을 회사에서는 필요한 것이지, 일반적으로 인정하는 여러 가지 자격증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자: 최근 한 조사에서도 대상자의 64%가 자격증이 취업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많은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전체 11%인 145명에 불과했습니다.
⊙조정환(파인드잡 사업팀장): 취득한 자격증이 구직자가 원하는 직종에 실제로 업무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지 여부를 따져보고...
⊙기자: 취업전문가들은 자격증을 따더라도 동시에 해당 분야의 실무능력을 키워야만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충고합니다.
KBS뉴스 이영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