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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어린이가 물로켓에 빠진 날!
2004.04.03
- 2004년 4월로 부산어린이문화체험교실이 만 3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부산 271개교의 3천5백여명의 어린이들이 본 행사를 거쳐갔습니다. 또한 금년부터 행사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인터넷홈페이지 (www.kidwill.com)을 통해서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36기 체험교실은 과학체험의 마지막행사로써 “물로켓 체험”을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참가 어린이들의 체험기와 사진을 통해 36기 행사를 소개합니다. 본 행사에는 지역일간지 “부산일보”의 생활/어린이 담당기자가 행사 처음부터 동행하여, 본 행사를 취재해 가기도 했습니다.
체험기Ⅰ
아침 일찍 시청분수대 앞에 여러 친구,동생,언니,선생님들이 모여 물로켓 체험을 위해 다대포 해수욕장에 갔다. 다대포해수욕장은 처음 가 본다. 날씨도 좋고 정말 기분이 좋았다. 우린 조원들과 함께 물로켓을 만들었다. 물로켓의 동체는 높은 기압에서도 터지지 않는 종류이어야 되는데 우리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페트병으로 만드는 게 신기했다. 처음 만들 때는 잘못 만들어 질 까봐 겁이 났다.
하지만 선생님과 함께 만드니까 생각보다 쉽고 재미있었다. 1조가 먼저 쏘았다. 쉽게 보였는데 직접 쏘아보니 잘 되지 않았다. 나는 표적을 빗나가게 쏘았다. 그래도 표적에 제일 가까이 가서 씨네파크 영화관람 티켓을 상품으로 받았다. 오늘은 정말 재밌고 소중한 경험이었다. 우리 주변의 흔한 플라스틱병이 그런 위력이 있는지 오늘 물로켓 실험에서 깨달았다. 그리고 저에게 좋은 깨달음을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박정민 재송초등 5)
체험기Ⅱ
어린이 문화체험의 기다린지가 벌써 몇년째. 첫째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이 되기를 무척이나 기다렸답니다. 드디어 올 삼월... 영환이가 4학년이 되었고 문화체험을 신청하였지요. 그리고 당첨. 덤으로 동생 경환이도 함께 가게 되었답니다.
보낼때 마음은 딴 친구들이랑 잘 어울릴 수 있을까 생각하였는데 즐거운 얼굴로 돌아오는 두 아이를 보면서 즐겁고 기뻤답니다. 그러나 덤은 하나더. 영환이가 물로켓을 잘 쏘아서 상품권을 탄거에요. 너무 너무 기뻐서 우리 4식구는 꼭 어린이 관람이 가능한 영화를 보러 가기로 하였답니다.
물로켓을 소중히 간직하고는 영환이는 그날 일기장에 많은 자랑을 하였고 담임선생님의 칭찬도 많이 들었다고 하네요. 어제 인터넷에 올려진 사진들을 보면서 두아이와 즐겁게 얘기도 하고 웃기도 하였답니다..
그러나 축하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어요. 부산일보에 실린 사진에 영환이가 나왔고 영환이를 알아본 이웃 아주머니들의 관심 또한 대단하였지요. 그리고는 모두 4학년이 되면 벼룩시장의 문화체험을 기다리게 되었답니다. 옷걸이에 걸려진 빨간 모자 2개, 나란이 꽂혀있는 물로켓 2, 컴퓨터 바탕화면을 가득채운 경환이의 사진, 그리고 부산일보에 나온 영환이의 모습이 올한해 아니 평생 멋진 추억이 되어 아이들의 가슴과 엄마,아빠의 마음에 남아 있겠지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영환이 경환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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