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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모바일 쿠폰사업 10억 매출목표" 2004.04.01
이동통신 시장에 때아닌 쿠폰경쟁이 몰아칠 조짐이다.

KTF(대표 남중수)는 31일 쿠폰잡지 코코펀과 손잡고 4월 1일부터 모바일 쿠폰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모바일 쿠폰서비스는 지금까지 제공했던 쿠폰과 성격이 조금 다르다. 그동안 휴대폰으로 쿠폰을 내려받으려면 버튼을 최소 7번이상 눌러야 가능했지만 이 서비스는 가맹점 번호를 휴대폰에 직접 입력하면 해당쿠폰이 휴대폰으로 다운로드된다.

또 그동안 SK텔레콤과 KTF에서 제공해왔던 쿠폰서비스는 '평생쿠폰'이라고 해서, 쿠폰을 휴대폰으로 한번 내려받으면 그것으로 계속 사용할 수 있었지만 KTF가 이번에 선보인 쿠폰은 한 곳에서 하루에 한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쿠폰의 유효기간도 당일에 한한다.

평생쿠폰의 경우는 주로 대형할인점 등지에서 활용됐다면, 이 새로운 방식의 쿠폰은 음식점, 오락, 스포츠 등 주로 개별 점포에서 활용하면 이점이 크다.

KTF의 이황균 컨버전스사업실 팀장은 "올해 쿠폰서비스로 1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쿠폰 이용요금 건당 300원과 쿠폰 내려받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접속료 등을 감안하면 이 정도 수익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우선 KTF는 쿠폰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현재 500개 정도의 가맹점을 연말까지 5000개로 늘릴 작정이다. 이황균 팀장은 "시장조사를 해본 결과, 한 점포당 월 5000명이 쿠폰을 들고 방문하는 경우도 있었다"면서 "젊은층이 많이 찾는 가맹점을 많이 확보하게 된다면 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했다.

KTF와 모바일 쿠폰서비스를 제휴한 코코펀은 월 80만부로 발행되는 쿠폰전문잡지로, 오프라인 잡지에 쿠폰을 게재하는 것과 별도로 KTF를 통해 쿠폰내용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휴대폰 좌측하단 버튼인 별표(*)를 두번 누르고 '9494'를 입력한후 무선인터넷 '매직엔'에 접속해서 원하는 가맹점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가맹점 번호는 코코펀 잡지나 가맹점내 포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TF는 '9494(쿠폰쿠폰) 짱 이벤트'를 실시, 4월과 5월 두달간 모바일쿠폰을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을 매달 94명씩 추첨하여 K머스 상품권 100만원, 20만원 등을 증정한다.

윤미경기자 mkyun@money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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