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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64%, "자격증 취업에 도움 안돼"
2004.03.30
- 최근 상당수 구직자들이 취업을 위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으나 어렵게 취득한 자격증이 실제 취업에는 별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전문사이트 파인드잡(www.findjob.co.kr)은 최근 구직자 1천275명을 대상으로 '자격증이나 취업교육을 받았던 경험이 취업에 도움이 되나'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64.3%(820명)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3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응답자의 25.5%(325명)가 '이력서에 빈칸 채워넣는 정도'라고 말했으며 '시간과 돈만 버렸다'는 응답은 22%(280명), '도움도 안되고 나중에도 별로 활용 못할 듯 하다'는 16.9% (215명)였다.
반면 12.2%(155명)는 '지금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지만 나중에는 쓸모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으며 '비용 만큼은 아니지만 도움이 됐다'는 응답은 12.2%(155명), '도움이 많이 됐고 잘 활용하고 있다'는 11.4%(145명)였다.
파인드잡 조정환 팀장은 "최근 많은 기업들이 직원 채용시 자격증 보유보다는 실무적인 경력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면서 "과거와는 달리 무조건 여러 개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는 취업시 유리하다고 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passio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