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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0.4%, "월급 밀리면 그만둘것" 2004.03.29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월급이 밀리면 받을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딴 직장을 알아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정보 사이트 파인드 잡(www.FindJob.co.kr) 에서 최근 직장인들 1292명을 대상으로 '월급이 밀린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에 대한 설문을 조사한 결과, 54.8%(708명) 의 응답자가 '기회를 봐서,회사를 옮긴다'고 답했다. 또 15.6 %( 202명 )는 '바로 사표낸다'는 답변을 했다.
따라서 총 응답자의 70.4%는 '회사의 월급이 밀린다면, 조만간 그만둘 것'이라는 입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경향은 최근 기업들의 경기불황과, 구조조정으로 인한 고용불안이 계속되면서, 직장인들의 애사심은 낮아지고, 생계유지에 대한 요구는 높아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17% (220명) 는 '언젠가 주겠지 생각하며, 당분간 포기한다'고 했으며, '회사를 살리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한다'는 응답은 12.5 % ( 162 명) 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성별에 따른 차이도 엿볼 수 있었다. 남성 직장인들은 가장 많았던 '기회를 봐서, 회사를 옮긴다'(45.6%) 는 답변외에도 '회사를 살리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한다'(17.5%) 와 '바로 사표 낸다' (20.5%) 는 답변이 상당한 비중으로 나왔다. 반면 여성 직장인들은 '기회를 봐서 회사를 옮긴다'는 (64.4%) 대답이 압도적으로 많이 나왔다.

파인드잡 조정환 팀장은 "경기 여건의 악화가 고용불안으로 그대로 이어지는 상황이라 회사가 능력발휘의 장보다는, 생계유지의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기업들은 보다 확실한 비전 공유를 통해, 역량있는 직원들을 잃지 않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 이라고 전했다.

원정호기자 meetho@money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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