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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중고차 값 “250만~500만원”
2004.03.08
- 중고 자동차 구입 희망자 10명 중 4명 정도는 중고차 구입에 2백50만~5백만원의 비용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벼룩시장이 만든 중고차 사이트 파인드오토(www.findauto.co.kr)가 최근 회원 84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중고차를 산다면 예산을 어느 정도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2.7%가 ‘2백50만~5백만원’이라고 답했다.
28.5%는 ‘2백50만원 미만’이라고 답했고, ‘5백만~7백50만원’에서 예산을 잡겠다는 응답자는 17.7%에 달했다. 이밖에 ‘7백50만~1천만원’ 12.5%, ‘1천만원 이상’ 8.6%였다.
파인드 오토 황순호 팀장은 “지난해 신차 매출이 48.4% 줄어든 반면 중고차 매출은 7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사치성 소비는 줄이는 대신 알뜰형 소비가 늘어나는 것도 중고차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고차 시장이 활기를 띠는 것은 경제여건 악화로 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 연식이 얼마 되지 않은 매물들을 중고차 시장에 내놓으면서 이 기회를 이용해 좋은 중고차를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도 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배병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