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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63% "직장생활 40살 전에 끝날 것"
2004.02.13
- 직장생활에 대한 회사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구직자 10명 중 6명 이상이 40세 이전에 직장을 그만둘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정보사이트 파인드잡(www.findjob.co.kr)이 남녀 구직자 1560명을 대상으로 “몇 살까지 직장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 결과, ‘35세’라고 응답한 사람이 전체의 26.5%인 41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35세까지는 직장생활을 하다 다른 길을 가도 늦지 않은 나이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38세’라는 응답자가 396명으로 25.4%를 차지했다. 이유로는 “창업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 때까지”였다.
‘29세’라는 응답자도 180명(11.5%)에 달했는데, 이들은 “30세가 되기 이전에 내 갈 길을 가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특히 29세 이전에 퇴직할 것이라는 응답자 중에는 여성의 비중이 아주 높았다.
이에 따라 40세 이전에 직장을 그만둘 것이라는 응답자가 전체의 63.4%에 달했다.
또 직장인들의 심리적 정년 나이인 ‘45세’라고 응답한 사람은 184명으로 11.8%를 차지했다. ‘56세 이상’이라고 답한 사람은 24.7%인 386명으로, 이들은 “능력만 닿는다면 계속 직장생활을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장일현기자 ihjang@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