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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내집 마련은 여전히 먼 꿈"
2004.02.13
- 일반인들은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내집을 마련하는 데 걸리는 기간이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부동산 포털 파인드올 부동산(www.findhouse.co.kr)에 따르면 네티즌 891명에게 `정부의 부동산 대책 이후 내집마련 소요기간이 어떻게 될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을 한 결과, 전체의 63.3%가 `8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답했다.
건설교통부는 부부가 내집을 마련하는 드는 기간이 평균 결혼후 7년이라고 발표했었다.
`7년 걸릴 것'이라는 응답이 12.8%를 차지했으며 `7-8년 소요될 것'이라는 응답이 5.4%를 차지해 전체의 81.5%가 앞으로도 7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반해 `6-7년 걸릴 것'이라는 응답과 `6년 미만'이라는 응답은 각각 11.8%, 5.7%에 그쳤다.
파인드올 부동산 김주영 대리는 "부동산 가격이 하향 안정세로 돌아섰다고 하지만 일반 서민들은 이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아파트 가격이 내려가도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내집마련의 꿈은 여전히 멀고 힘들게 느껴지고 있다"고 말했다.
hisunn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