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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절반 “이력서 과장 경험” 2004.02.09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지다보니 자신의 이력을 적는 이력서에도 거품이 일고 있다. 채용정보 사이트 파인드잡은 구직자 1159명을 대상으로 ‘이력서나 자기소개서에서 경력·이력 사항을 과장하거나 허위로 기재한 적이 있는가’를 물은 결과, 51%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입과 경력을 구분하면, 신입 구직자의 51.3%가 그렇다고 답해, 경력 구직자(47.7%)보다 이력서를 과대·허위 포장하는 비율이 다소 높았다.

이력서 과장·허위 기재 내용 가운데 “불리한 사항을 삭제했다”는 것이 18%로 가장 많았으며, 16%는 “경력 기간을 늘려썼다”고 답했다. 이밖에 “전 직장에서 받던 연봉을 올려 썼다”는 답변이 5.7%, “학력이나 교육 사항을 부풀렸다”는 대답이 3.6%로 나왔다.

이본영 기자 e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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