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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말만 좀 잘했어도.."
2004.01.08
- 구직자들은 말솜씨가 부족해서 면접시험에서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채용정보사이트 파인드잡(www.FindJob.co.kr)이 구직자 1천206명에게 `면접에서 떨어진 경험이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한 결과, 응답자의 29.1%가 `언변이 부족해서'라고 답했다.
그 다음은 `업무 경험이 짧거나 없어서'라는 응답이 21.1%를 차지했으며 학벌이 20.1%로 그 뒤를 이었다.
구직자들은 이밖에 외모(10.9%), 잦은 이직경력(7.2%), 복장이나 태도(3.5%) 등을 면접 불합격 이유로 꼽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학벌을 꼽은 응답자가 28.4%로 가장 많았고, 언변부족(27.9%)이 뒤를 이었던 반면 여성은 언변(30.2%), 짧은 업무경험(26.4%), 외모(15.6%) 등의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파인드잡 조정환 팀장은 "기업인사 담당자는 면접에서 지원자의 태도나 인성, 가치관, 비전 등을 조리있는 화술을 통해 평가하게 된다"며 "구직자들은 면접에서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hisunn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