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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은마ㆍ타워팰리스, '팔자' 증가 2004.01.08
10.29대책의 주타깃이 된 다주택 보유자들이 보유하고 있던 아파트들이 매물로 나오면서 강남지역에 '팔자'물건이 늘어나고 있다.
3일 부동산정보사이트인 파인드올 부동산(www.findhouse.co.kr)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와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 다주택자들이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파트 물건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용 매물 증가 추세=도곡동 타워팰리스1차의 경우 10.29대책 직전인 지난달 27일과 28일 각각 25건(이하 중복 포함)과 16건이 신규매물로 접수된데 이어 29일 하룻동안에는 26건이 매도의사를 밝혔다. 또 30일과 31일에는 각각 17건씩 매도물건도 나왔고 이달 1일과 2일에는 각각 32건씩 신규매물로 접수됐다.

타워팰리스2차는 이보다 신규매물이 더 많다. 지난달 28일 42건이던 신규매물은 대책 발표 당일인 29일 49건이 접수됐고 30일과 31일 각각 41건과 25건으로 주춤했으나 이달 1일과 2일에는 각각 79건과 78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은마아파트는 지난 10월28일 53건이 접수된데 이어 29일과 30일 각각 47건과 54건의 신규매물이 나왔다가 31일 하룻동안에는 5건으로 접수건수가 주춤했다. 그러나 이달 1일 11건이 접수됐고 2일에는 하룻새 무려 58건의 신규매물이 나왔다.

통상 토요일과 일요일의 경우 매물접수 물량이 적은 점을 감안할 때 이들 아파트의 신규매물은 비교적 많은 편이란 게 파인드올측의 설명이다.

◇대형아파트는 매물 '잠잠'= 이에 반해 상대적으로 실거주자가 많은 대치동 미도아파트와 개포우성아파트, 도곡동 대림아크로빌 등은 신규매물이 그리 많지 않다.

대치동 미도아파트의 경우 지난달 28일 1건에 불과했으며 29일에는 아예 매물이 나오지 않았다. 이어 30일 또다시 1건만이 신규로 팔자주문을 냈고 31일에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이달들어서도 지난 1일과 2일 각각 1건씩만 신규매물로 접수됐다.

대치동 개포우성도 비슷한 양상을 띠어 29일 9건이던 신규매물이 30일과 31일 이틀동안 2건에 불과했고 지난 1일과 2일에는 각각 2건씩 신규로 팔자 주문을 냈다.

도곡동 대림아크로빌도 지난달 29일에는 15건이 매도를 희망했으나 30일과 31일에는 각각 5건씩에 그쳤고 이달 1일과 2일에도 각각 8건씩에 불과했다.

이같은 단지별 신규매물 차이는 이번 10.29대책의 주 타깃이 투자목적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다주택자들에 집중됐기 때문이란 게 파인드올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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