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WILL1

사이트맵으로 이동
강남 재건축아파트 매물 164건..59%나 급증 2003.10.07
정부의 "9.5 주택안정대책" 이후 강남의 재건축추진 아파트 매물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벼룩시장 파인드올(www.FindAll.co.kr)은 9.5 대책 발표 전후로 강남 재건축아파트의 매물량을 조사한 결과, 대책 이전에 비해 59%가량 매물이 늘어났다고 23일 밝혔다.

강남 재건축아파트의 매물은 지난 8월26일부터 9월4일까지 총 103건이었으나 대책발표 이후인 지난 5일부터 14일 사이 총 164건으로 집계됐다.

매물증가가 두드러진 아파트로는 개포2동의 주공3단지 11평형 아파트가 4건에서 17건이나 됐고 대치동 은마 34평도 종전 7건에서 22건으로 매물이 늘었다. 또 개포2동 주공2단지 16평형 매물도 2건에서 6건으로 늘었으며 개포1동 주공1단지 8평형은 8건에서 22건에 증가하는 등 매물량 증가를 보였다.

파이드올은 이처럼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매물량이 급증한 것에 대해 중소평형 확대와 조합원 분양권 전매금지를 골자로 하는 9.5 대책으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게 된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에서 실망매물이 급속히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추석 연휴를 감안한다면 9월5일 이후의 매물량 증가는 가히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재윤 파인드올 이사는 "현재 지속적인 매도 강세 속에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중소평형 의무비율 확대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소형 재건축 아파트 위주로 간간히 매매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그러나 소형 평형의 재건축 아파트를 구입하면 재건축 후 중소형 아파트를 배정받게 되는데 앞으로 강남에 중소형아파트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투자수익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