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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 “창업보다 취업이 대세” 2013.03.06
지난 1월 자영업자 수가 18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간 배경에는 자영업 증가에 큰 축을 담당했던 베이비부머 세대가 퇴직 후 생계를 위해 창업 보다 재취업 쪽으로 관심을 돌린 것에서 이유를 찾는 이들이 많다.

생활정보미디어 벼룩시장(대표 백기웅www.findall.co.kr)이 지난 1월 사이트에 등록된 연령별 이력서 현황을 조사해본 결과 50대의 신규 이력서가 타 연령대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에 벼룩시장 사이트에 등록된 전체 이력서 등록 건수는 지난 해12월에 비해 30%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의 이력서 등록 건수는 12월에 비해 무려 104% 늘어났는데, 40대 23%, 30대 24%, 20대 이상 7%, 60대 이상 20%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이처럼 일자리를 찾는 베이비부머 세대는 증가하고 있는 데 반해 기술이 없는 경우 구할 수 있는 일자리는 한정되어 있고, 그마저도 경쟁률이 심해 취업문을 뚫기는 어렵기만 하다. 하지만 장년층을 선호하는 직종의 경우 나름대로의 취업 전략을 세워 도전한다면 비교적 쉽게 취업에 성공할 수 있다.

생활정보신문 벼룩시장은 신문과 사이트에 올라온 구인정보 중 장년층 구인 선호도가 높은 5개 직종을 선별해 취업 성공 노하우와 주의할 점을 소개한다.

■ 미화/청소원
건물, 사무실 등의 환경 미화를 담당하는 미화원은 업체 환경에 따라 근무시간, 급여, 휴무일 등이 모두 다르므로 사전에 꼼꼼히 체크한 뒤 입사지원을 하는 것이 좋다. 청소 직종의 경우50대는 비교적 젊은 층으로 분류되는 바 나이에 대한 경쟁력을 어필하는 것도 방법이다. 몸을 많이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면접 때 체력에 대한 부분을 적극 PR하거나 깔끔하고 꼼꼼한 성격을 부각시키는 것도 좋다. 취업 후 기존에 일하던 분들의 ‘텃세’를 이겨내고 적응하기 위해선 싹싹한 성격이 도움이 된다.

■ 경비 및 주차관리
아파트, 빌라, 건물 경비업무를 구인하는 곳은 대부분 남자를 선호한다. 밤을 새거나 힘을 쓰는 일들이 많아 여성에게는 힘든 점이 많다. 또한 주차관리요원은 운전면허증이 있으면 더 유리하다. 경비 및 주차관리 직종의 성공 전략은 부지런함과 사교성이다. 많은 사람들을 대해야 하고, 건물 전체를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근면성실과 더불어 친화력이 있음을 면접 시 어필하는 것이 좋다. 전기나 기계 등에 자격증이 있으면 도움이 된다.

■ 배송 및 배달 직종
건강음료 배달, 신용카드 배송, 배송 보조 업무 등은 비교적 가벼운 물품을 운송하기 때문에 장년층이 취업하기에 적당하다. 하지만 종일 이동해야 하고, 먼 거리를 걸어야 하므로 체력이 받쳐 줘야만 근무가 가능하다. 이 직종에 대한 전략은 이동 수단의 이용이 용이하고, 지리에 밝으며, 업무에 따라 전자기기의 사용도 능숙하면 쉽게 구할 수 있다.

■ 식당 서빙 및 주방 보조
식당 서빙 및 주방 보조의 경우 고령 구직자를 구할 때는 파트타임으로 구하는 경우가 많다. 이 직종은 노동강도가 높아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은 근무하기가 어렵다. 서빙의 경우 사교적인 성격과 주변 분위기를 잘 살피는 센스있는 성격이 도움이 되고 주방 보조는 상대적으로 건강한 체력과 음식 솜씨를 갖고 있으면 자리잡기 쉽다

■ 내근 관리직
내근 관리직의 경우 문서 작업 및 전화 업무가 주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엑셀, 파워포인트, 한글 등의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이면 유리하다. 해당 프로그램들을 능숙하게 다루면 취업이 내근직 근무로 취업을 노려볼 만 하다.

벼룩시장 이동주 본부장은 “베이비부머는 은퇴 후 이전에 하던 일을 연장해서 할 수 있는 가능성은 희박한 것이 현실이라며 눈높이를 낮추고 인생 2모작을 준비해야 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며 “새로운 직종을 선택할 때는 직종에 맞게 자격증 등을 준비해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좋고, 성실성과 긍정적인 업무 태도로 일을 대하는 것이 잘 적응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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