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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사업부] -『생애 마지막 사랑수업』『갖고 싶고 입고 싶은 영화 속 손뜨개 & 니트』
2008.01.22
- 평소 우리는 너무 가깝고 익숙해서 가족이나 친지, 친구처럼 내 곁에 늘 머무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느끼지 못할 때가 많다. 사소한 일로 서로 상처를 주기도 하고 말하지 않아도 알거라 생각하며 사랑표현을 미루다 막상 그 사람이 내 곁을 떠날 때야 ‘좀 더 잘해줄 걸’ ‘왜 진작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했을까’ 가슴을 치며 뒤늦은 후회를 하곤 한다.
커뮤니케이션 학자인 모린과 줄리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부모님의 죽음을 지켜보면서 늘 함께하리라 생각했던 사람들도 언젠가는 헤어져야 하는 순간이 온다는 사실에 낯설고 서글픈 감정을 느꼈다. 또한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전문가로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부모님의 임종을 앞둔 순간에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러웠던 경험을 되돌아보면서 이별의 순간을 좀 더 가치 있게 보낼 수는 없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모린과 줄리는 가까운 사람을 하늘나라로 먼저 떠나보낸 여든 두 명의 사람들을 인터뷰했다.
이들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상실감 속에서도 실낱같은 희망을 놓지 않고 그 안에서 인생의 의미와 사랑을 발견한 사람들이었다. 대부분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긴 걸까' 원망하며 외면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떠나는 사람의 마음을 더 편안하게 해주고 못다 한 사랑을 표현할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추었다. 각기 다른 사연 속에는 상처, 아픔, 분노, 슬픔을 치유하고 감사와 수용과 사랑을 깨닫는 가슴 뭉클하고 경이로운 메시지가 가득하다.
이 책은 이들의 감동 실화 한 편 한 편을 통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추억을 그리며 웃고 화내고 회개하고 용서하며 지나온 삶을 아름답게 추억하는 것이야말로 인생의 가장 참된 가치이자 의미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떠나보내는 것과 남는 것의 의미와 마음속에 품은 사랑을 밖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영화 속에서 쏙쏙 뽑은‘손뜨개 & 니트’내 손으로 만들기
영화를 보다 보면, 영화의 내용보다 패션 아이템에 더 눈이 갈 때가 있다. 여자들에게는 주인공이 어떤 옷을 입었는지 어떤 소품을 활용했는지도 큰 관심거리다. 주인공이 입은 사랑스럽고 스타일리시한 패션 아이템을 나도 입고 싶고,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한번쯤 해 보았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생각을 현실로 옮겼다. 국내외 영화 속 주인공이 착용했던 옷과 소품 중 최신 트렌드에 잘 맞는 손뜨개 아이템을 쏙쏙 뽑아 간추렸다. 커스틴 던스트가 <엘리자베스타운>에서 썼던 빨간 베레모부터 이나영이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에서 입었던 롱 코트까지 실과 바늘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모자, 머플러, 헤어밴드, 목걸이, 장갑, 가방, 베스트, 스웨터, 카디건, 코트 등 25점의 아이템을 소개한다.
뜨개질 초보자들은 기초편을 보며 모자나 장갑처럼 작은 소품부터 시작해보면 좋고, 뜨개질에 어느 정도 익숙한 사람들은 스웨터나 코트 등을 만들며 감각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드류 베리모어, 리즈 위더스푼, 앤 헤서웨이, 커스틴 던스트...그녀들이 입었다!
드류 베리모어, 리즈 위더스푼, 앤 헤서웨이, 커스틴 던스트, 전지현, 이나영 등 국내외 최고의 패셔니스타들이 입은 아이템을 모았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로맨틱 홀리데이> <섹스 앤 시티> <금발이 너무해> <데이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의 영화에서 그녀들이 입은 옷과 소품이 니트 디자이너 최현정의 감각과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봄·가을, 겨울 각 계절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소개하였으며, 다른 옷과 어떻게 매치하면 어울리는지 알려주는 ‘코디 아이디어’까지 수록하여 더욱 알차다.
기존 손뜨개 책과 색다른 재미가 있다!
단순히 손뜨개 방법만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영화의 한 장면과 함께 톡톡 튀는 명대사와 영화 줄거리까지 간략하게 소개하여 옷 만드는 즐거움과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